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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를 마친 배우 한지은이 종영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그동안 '배드 앤 크레이지' 방송 열심히 챙겨봐 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저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그때까지 다들 건강하게 잘 계셔주세요. '배드 앤 크레이지'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후 연기 행보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한지은이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맡은 캐릭터 '이희겸'은 문양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경위로, 곱상한 외모에 부잣집 딸, 거기다 공부까지 퍼펙트하지만 나쁜 애들 혼내줄 때의 희열을 잊을 수 없어 일만 많고 위험하고 알아주는 사람 없다는 마약범죄수사대에 지원한 반전 매력을 지닌 인물. 한지은은 국가대표급 수준으로 익힌 유도 실력을 겸비한 이희겸 캐릭터를 통해 거침없는 액션은 물론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는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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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끝까지 류수열의 조력자로 든든한 매력을 발하며 화끈한 수사 과정 속에서 열혈 액션을 보여준 이희겸은 류수열과 서로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후 화끈한 키스신을 보여주며 명장면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렬한 키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설렘 한 스푼을 더했고, 각종 SNS를 뜨겁게 달구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물오른 연기와 함께 작품을 빈틈 없이 꽉 채우며 주목받은 한지은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 주연으로 낙점되어 2022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그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이에 국내 드라마 최초로 주식을 소재로 한 작품 속에서 주식 투자로 실패를 경험한 예비 신부 '주식 신생아' 유미서 역을 맡은 그가 새 작품을 통해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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