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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화제를 모았던 초호화 결혼식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본격적인 수다 타임이 이어졌다. 통금 이야기가 나오자 강수정은 "대학교 때에도 10시까지 들어와야 했다"라고 말했다. MC 이은지는 "그럼 키스는 어디에서 해요? 9시에 키스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금세 첫 키스로 대화 주제는 바뀌었고, 황수경은 "대학교 1학년 때 첫 키스를 했다"며 수줍게 이야기를 꺼냈다. 강수정은 "빠르다. 저는 남편이랑 했다"라며 이미지 사수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황수정은 "내가 뭐가 되니?"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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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잘 가려고 아나운서 했다"라는 일각의 시각에 대한 생각을 묻자 강수정은 "진짜 화난다. 아나운서가 되기 얼마나 힘든데"라며 발끈했다. 최현정이 "몇몇 사람들이 특별한 결혼을 하기도 하지만"이라고 말을 이어가자 멋쩍어진 강수정은 "나도 결혼 잘 간 연예인이라는 말이 나온다. (남편은) 그냥 직업인이다"라며 결혼 당시 화제가 됐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언급했다. "그 목걸이 협찬이다. 너무 억울하다. 사진 한 장 찍은 건데 6000만 원짜리를 받은 거라고 난리가 났다"라고 해명했다.
또 "제가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돈을 잘 버는데도 왜 기를 쓰고 일을 하냐는 반응이 있더라. 직업은 내 정체성이기 때문에 그런 건데... 남편이 직업 있으면 저는 있으면 안 되나?"라며 토로한 후 "남편이 돈을 잘 벌어도 그렇게 잘 안 사주더라. 내 돈으로 사야 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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