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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고딩엄빠2' 조민영이 시어머니와 고부 갈등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사연이 끝난 후, 하하가 추윤철에게 "가장 난감했던 고부 갈등 에피소드가 있었냐?"라고 묻자, 추윤철은 "항상 난감했다"고 답해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저도 엄마랑 티격태격하다가 자연스럽게 (사이가) 좋아졌다"면서, 고부 갈등의 해결책을 고백한다. 특단의 해결책을 들은 하하는 "결단력 있는 남자였네"라며 추윤철을 칭찬한다.
며칠 뒤, 조민영, 추윤철 부부는 모처럼 두 아이들을 데리고 서해 바다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 바닷가가 보이는 예쁜 카페에 도착한 조민영은 아들 성진이와 성찬이를 데리고 카페 주변에서 촬영 삼매경에 빠진다. 남편 추윤철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무릎까지 꿇으면서 포토그래퍼를 자청한다. SNS에서 핫한 아내를 위해 '촬영 담당'이 되어준 추윤철은 "평균 100~200장 찍으면, 아내의 마음에 드는 컷이 1~2개 나오는 것 같다"며 나름의 고충을 토로한다. 추윤철의 '사랑꾼' 모습에 박미선은 "여러 남편 부끄럽게 한다"며 하하와 인교진에게 의미심장한 눈빛을 던져 폭소케 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