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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지효가 스타일링 논란까지 일으켰던 문제의 '쇼트커트' 변신 이유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송지효는 '런닝맨' 속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이 마무리됐냐는 질문에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양세찬과 러브라인은 없냐는 물음에는 "세찬이는 소민이 거"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송지효는 이날 '쇼트커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송지효는 지난해 11월 갑작스럽게 짧은 머리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송지효의 스타일링에 대한 불만 및 문제 제기를 했고, 스타일리스트 교체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용진은 송지효의 파격적인 쇼트커트를 언급하며 "많은 분들이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서 잘랐다', '더 이상 돈을 머리하는 데 쓰지 않겠다' 등의 이유를 말하더라.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왜 자른 거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송지효는 "진짜 솔직히 얘기하면 술을 엄청 먹었다. 술 엄청 먹고 내가 잘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술 먹고 갑자기 순간 욱했다.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어'라면서 그래서 그냥 치약이나 화장품 다 썼을 때 자르는 그 가위를 들고 내가 잘라버렸다"며 "죄송하다. 우리 애들 욕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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