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의연하길 바랐지만..." 4기 '무속인' 정숙, 영수와 '3일만에 결별' 이유 고백 ('나솔사계')[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9-02 01:06 | 최종수정 2022-09-02 06:45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무속인 4기 정숙이 영수와 결별한 이유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스핀 오프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정숙의 근황이 공개됐다.

정숙은 "이사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며 "방송 후 관심 가져주셔서 점사 보러 오실 때 떡이나 빵을 가득 사오시는 분들이 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 전국 팔도에서 찾아오신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PD가 영수와의 결별에 대해 묻자 "둘 다 서울 사람이라 촬영 끝나고 같이 차를 타고 갔다. 날이 새도록 몇 시간을 이야기했다. 집에 가서 잠만 자고 또 만나고 3일을 데이트했는데 제가 무섭다는 말을 하더라. 제가 24시간 신이 실리는 건 아니지만 아기씨들, 동자님, 선녀님, 할머니가 올 수도 있다. 의연하게 넘어가 주길 바랐는데 그게 안된 거다. 겁에 질린 거다"라고 털어놨다.


또 "저를 만난 분들이 결과적으로는 부모나 형제 핑계를 많이 댄다. 만날 땐 이해해 줄 것처럼 하다가 뒷말은 다 그렇게 나온다. '감당 못해서 떠나는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MC 데프콘은 "서로 안 맞는 것도 아니고 달라서 헤어질 수 있는 거다"라며 위로했다.

한편 정숙은 '나는 솔로' 지난 4기 출연자로 당시 '조섹츤'으로 불린 영수와 최종 커플이 됐지만 3일 만에 결별해 화제를 모았다. 영수도 지난달 '나솔사계'를 통해 솔로 라이프를 공개한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