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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디즈니+ '형사록' 이성민이 연기에 신경쓴 점을 밝혔다.
이성민은 25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제작발표회에서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잘 먹고 다녔다"라며 "그래서 살이 좀 쪘다"라고 했다.
이성민은 "작은 병을 안고 있는데, 동료들이 다치거나 피해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런 사람인데 누구보다 친한 동료를 잃게 되는 캐릭터라 감정과 심정의 변화, 병세의 표현 등을 여러모로 혈압을 올리는 연기를 많이 했다"고 연기에 신경 쓴 점을 밝혔다.
이어 "체력적으로는 힘들었다. 물론 액션도 있었고, 굉장히 많이 뛰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잘 먹고 다녔다. 살이 좀 쪘다. 연기하는데 있어서 택록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와 성격 때문에 막막하고 답답할 때가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덧붙였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다. 쫓고 쫓기는 추격을 벌일 두 사람의 대결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오는 10월 26일에 1, 2편을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편씩 선보인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