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쿠팡플레이 새 예능 프로그램 '사내연애'가 제작발표회를 잠정 연기했다.
31일 쿠팡플레이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오는 11월 1일 진행 예정이었던 '사내연애' 제작발표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른 결정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내연애'는 연애가 곧 월급이 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서 펼쳐지는 12명 남녀들의 직장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이다. 정재형, 이적, 넉살, 이미주, 안아름이 MC로 합류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31일 소방 당국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 154명, 부상자는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내달 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