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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스스로를 '아싸'(아웃사이더)라고 칭했다.
이어 6위에 오른 '그녀의 인터뷰' 주인공, 한나 윌리엄스의 사연이 소개된다. 미국에 사는 한나는 불특정 다수의 행인을 인터뷰하는 영상 속 '질문 하나'로 인싸가 됐다고 한다. 그가 물어보는 것은 직업과 월급. 김구라는 "옛날에 내가 '얼마나 벌어요' 이런 질문 많이 하지 않았나. 저게 인간이 사회생활 할 때 본연적인 궁금증이지 않나"라며 한나의 돌직구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조준호는 "운동선수들은 연봉에 민감하다. 다른 선수들과 몸값이 비교되기도 하고 예민하다"며 돌직구 질문에 놀란다. 김구라는 "직장인들도 마찬가지"라며 "크랙시도 '얼마 버느냐' 물어보면 대답하기 그렇지 않나"라고 공감을 유도한다. 이에 크랙시는 "저희는 진짜 얼마 버는지도 모른다", "아직 신인이라 버는 게 없다" 등의 솔직한 토크로 질문한 김구라를 머쓱하게 한다.
한나의 영상을 본 김구라는 "같은 일을 해도 연봉이 다르니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나"라며 사람들이 타인의 소득을 묻지 않는 이유를 말한다. 아메리칸 마인드(?)로 연봉을 시원하게 공개, 돌직구 연봉 영상으로 MZ세대들 사이 인기 몰이 중인 한나의 사연은 16일(수) 밤 9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되는 '라떼9'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