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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침내, 박서준의 첫 할리우드 그리고 첫 마블 진출작이 내년 여름 공개된다.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2'에서는 마블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루카스 필름, 픽사 등 앞으로 공개될 신작 콘텐츠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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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내년 개봉 예정인 '더 마블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세 배우로 등극한 박서준의 출연 소식이 지난 2021년 6월부터 일찌감치 알려지면서 국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박서준은 수현, 마동석에 이어 '더 마블스'를 통해 세 번째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는 한국 배우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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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대 규모 영화 관련 미국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IMDB 역시 '더 마블스' 캐스팅 라인업에 브리 라슨, 테오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사무엘 L. 잭슨, 자웨 애쉬튼에 이어 여섯 번째 톱 캐스팅 라인업으로 박서준의 프로필과 사진을 게재해 기대를 더했다. 디즈니 측은 '더 마블스'의 박서준 출연을 공식화 했지만 박서준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함구 중인 상황. '어벤져스'를 기점으로 마블 히어로 시리즈에 대한 인기가 차갑게 식은 가운데 박서준의 첫 마블 진출작 '더 마블스'가 위기의 마블을 살릴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