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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금쪽 상담소' 율희가 걸그룹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라붐으로 걸그룹 활동을 했던 율희는 "걸그룹 활동이 사실 생각보다 규제가 심하다"며 "생리 주기까지 공유해야 했다.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기에 어릴 때부터 이런 성향이 익숙해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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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는 "오빠(최민환)랑 만나기 전부터 연예계 활동 자체가 힘들었다. 상담 다니고 약도 먹었다. 그런데 이젠 그 약도 못 먹겠더라. 약을 먹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스케줄 준비를 다 한채로 차에 타고 있더라. 근데 기억이 안났다. 그 약으로 버틸 수 있었는데 그 사건으로 더 이상 약을 못 먹어서 마음고생이 심해졌다"며 "힘든 시간 속에서 남편을 만났지만 결혼을 결심한 후 부모님과 갈등이 있어서 죄인이 된 것 같다. 당시 기억을 떠올리기만 해도 감정이 올라온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서로를 인정하고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율희 씨의 상처는 깊은 대화가 필요하다. 율희 씨는 무작정 피하지 말고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달라"고 조언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