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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웨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잡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하트 먹튀'부터 '데이트 스틸'까지 초유의 반전으로 막강 재미를 선사했다.
'백장미'는 1명의 '좋알람' 기록을 알 수 있는 '로그 카드'를 사용했다. 이에 그는 '꽃사슴'의 마음을 확인해 보기로 했는데, 그의 하트가 자신에게 왔음을 확인해 '광대승천' 미소를 지어보였다. 잠시 후 '꽃사슴'은 수갑 카드 2장과 데이트권 1장 등 통큰 카드 쇼핑을 했다는 사실을 밝힌 뒤, '백장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두 사람은 수갑을 이용해 아슬아슬 손이 닿는 설렘과 자연스런 스킨십이 이어지는 포켓볼 데이트를 즐겼다. '구미호'는 '팅커벨'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했는데, 타로카드 점괘에서 두 사람이 업무적으로 협업하는 관계로 나와 폭소를 자아냈다.
'타잔'과 묘한 기류를 형성했던 '차차'는 옷을 갈아입고 나와 '안새로이'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방금 전까지 '차차'와 손을 잡고 있던 '타잔'은 바깥까지 쫓아 나와 도끼눈을 뜨고 데이트를 떠나는 두 사람을 지켜봤다. '타잔'은 "굴욕 아니냐"며 "이게 '먹튀'다. 나한테 관심 있는 척 하더니 하트 두 개를 받고 바로 옷도 예쁘게 갈아입고 '안새로이'한테 갔다. 현타가 온다. 살면서 어장관리를 이렇게 당해보는구나"라고 극대노했다.
'차차'는 '타잔'에게 말한 것과 달리 '안새로이'에게는 "앞머리 있고 강아지상, 오빠 같은 스타일"이라고 이상형을 어필해 "데이트계의 유재석 선배님!"이라는 이은지의 감탄을 자아냈다. '차차'의 매력에 빠진 '안새로이'는 "(숙소로) 돌아갈 때까지 손 잡아도 되겠니"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두 사람은 자연스레 손깍지를 끼며 행복하게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좋알람 호텔'에 남은 '자스민', '타잔'은 대화로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꽃사슴'과 '백장미'는 와이파이를 연결해 서로의 '좋알람'을 확인하며 설레는 데이트를 즐겼는데, 그때 갑가지 '꽃사슴'의 '좋알람'이 다시 울렸다. 이어 "데이트가 스틸당했다. 즉시 '좋알람 호텔'로 돌아가라"는 경고 문구가 떠서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CP가 연출을 맡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웹툰 속 연애 리얼리티를 현실에 옮긴 신선한 기획과 CG로 빚어낸 듯한 출연자들의 완벽 비주얼, 게다가 남녀뿐만 아니라 남남 사이의 하트 등 '범성애자 로맨스'로 매 에피소드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웨이브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30일 5회를 공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