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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고산병의 위험성을 절실히 느낀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산소마스크를 쓰고 체크인을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돼 눈을 의심케 만든다. 늦은 시간 겨우 문을 연 호텔에서 '웰컴 드링크' 대신 '웰컴 산소통'을 받은 이들의 반응도 공개된다. 예상치 못한 '웰컴 산소통' 등장에 기안84는 "죽지말라고 주네"라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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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다음 여행 계획을 논의했는데 그야말로 '아무 말 대잔치'가 펼쳐진다. 고산병을 제대로 겪고 있던 세 사람은 시공간이 뒤틀린 세계 제각각 놓여진 듯 횡설수설하는가 하면 기안84는 "나는 모르겠어"라며 상상을 초월한 계획(?)이 쏟아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고산병의 영향으로 끝을 알 수 없는 블랙홀에 빠진 세 사람이 세운 다음 여행 계획은 무엇일지는 오늘(1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늘(1일) 오후 4시 45분에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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