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관계자 외 출입금지' MC 김종국, 양세형의 포승줄 연행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 김종국, 양세형은 구치소 입소절차를 밟고 있는 모습. 파란 가운 하나만 걸친 채 항문검사까지 받고 있는 김종국의 모습이 생경한 충격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수감복 차림의 김종국, 양세형은 포승줄로 온몸이 꽁꽁 묶인 채 교도관의 인솔을 따라 어딘가로 향하고 있는데, 당혹감과 두려움이 리얼하게 묻어나는 두 사람의 표정이 이들의 구치소 생활에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이날 김종국과 양세형은 법정 구속을 당하는 실제 수감자들과 동일하게 현장 구속을 당한 채, 공식적인 입소절차를 모두 거친 뒤 구치소에 수감되었다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마약을 한 적이 있냐"는 교도관의 추궁에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또한 김종국-양세형은 마약, 담배 등 금지품목을 사전 압수하기 위한 항문검사까지 직접 받으며 구치소의 삼엄함을 온몸으로 실감한다. 특히 포승줄을 찬 김종국과 양세형은 결박당한 양손을 내려다보며 "진짜 우리 사고 치지 말자"라고 다짐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