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23세 연하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아내는 제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마녀사냥을 당했다. 이 사람이 무슨 마약을 하나. 마트에 가면 우리 뒤에서 사람들이 '마약, 마약'이라고 했다. 그게 아니면 도박, 성추행 이야기가 나왔다. 아내와 마트도 못 가겠더라"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박수홍은 "변호사님이 그러졌다. 연예인 아내라고해서 화려한 삶을 사는 줄 알았는데 고작 PC방 가서 간식 사 먹으며 컴퓨터 하는 게 전부라고, 어떻게 마약한 사람을 만들어놓냐고 하더라"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한편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해 박수홍의 아내가 도박과 마약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박수홍은 김용호를 고소했고, 김용호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은 물론 아내 또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 탈모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