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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차인표가 어마어마한 집안을 공개했다.
이날 정형돈은 신애라와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을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것을 들어 "굉장히 사람을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차인표는 "절대 그렇지 않다. 형돈 씨가 한쪽 이야기만 듣고 편견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지만, 정형돈은 "애라 누나 말씀이 진리"라고 농담했다. 이에 차인표는 "아내한테 약간 가스라이팅 당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신애라와의 러브스토리도 풀어놨다. 그는 "나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벼락스타였고 신애라는 이미 톱스타라 다가갈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아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줬다. '저 남자 저대로 두면 평생 말 못하겠구나' 싶어서 먼저 기회를 준 것이다"라며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5번 이상 하지만 아내에게 예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아내는 30년 동안 아침에 일어나면 나를 보고 방긋 웃으며 '여보 잘 잤어?'라고 해준다. 본인도 아플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을텐데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는 내가 행복하고 감사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