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송혜교가 자신을 웃게 만드는 존재를 언급했다.
제작진이 "반말 괜찮아?"라고 물어보자 송혜교는 "어 괜찮아"라며 세상 쿨한 모습을 보였다.
|
임지연이 연기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에 대해서는 "사악하다. '너부터 일단 벌 받아. 나도 내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벌 받을게' 그런 마음으로 향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바둑' 키워드에는 "동은이에게 바둑이란 계획 아닐까? 하나하나 차곡차곡 정리되는. 드라마에서 충분히 한 것 같다. 이제 안할래"라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송혜교를 웃게 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송혜교는 "우리 강아지 루비다. 강아지 때문에 매일매일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며 반려견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혜교는 빛 한 점 없는 극야의 시간을 버티며 가해자의 추락을 계획해온 문동은 역을 맡았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