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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결혼 9년 차인 가수 이석훈이 아내와 여전히 신혼 같은 일상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려토끼와 함께 살 집을 구하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서울 오피스텔에서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은 직장이 있는 판교역까지 출·퇴근이 만만치 않아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힌다. 지역은 광주시 또는 용인시로 공간 분리가 가능한 2층 이상의 신축을 바랐다. 또, 아내와 반려토끼를 위해 반드시 야외 공간을 필요로 했으며, 독특한 구조의 집을 희망했다.
복팀에서는 오마이걸의 유아와 방송인 양세형이 출격한다. 첫 번째 매물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의 '평상에 진심on 하우스'였다. 호수공원, 마트, 병원 등 동백지구 최고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판교역에서 차량 30분 거리에 있었다. 집주인이 직접 설계한 곳으로 거실과 주방은 스킵플로어 구조를 띄고 있었으며, 각 방마다 우드 침대와 평상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덕팀에서는 가수 이석훈과 방송인 이국주가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광주시 초월읍의 '테라스에서 라라라'였다. 판교역에서 30분 떨어진 신축 다세대 주택으로 인근 대단지 아파트의 인프라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누릴 수 있었다. 높은 층고와 화이트 인테리어는 개방감을 더했으며, 주방을 나가면 나무 데크와 잔디마당이 깔려있었다. 1층 매물이지만 2층 구조로 각 층마다 거실과 주방, 화장실이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광주시 장지동의 '2층을 사랑하는 10가지 이유'였다. 2층 단독주택으로 1층에는 야외 베란다와 취미방이 있었으며, 2층에는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거실과 주방이 있었다. 또, 주방과 이어지는 넓은 야외 베란다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으며, 럭셔리 드레스룸과 욕실을 품은 안방 역시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세 번째 매물은 광주시 신현동의 '웃음꽃 피자 하우스'였다. 판교역까지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삼각형 대지 모양을 그대로 살린 빨간 벽돌집이었다. 실내는 못 쓰는 공간인 줄 알았던 세모 모서리를 200% 활용하는 아이디어와 럭셔리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계단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가면 화사한 거실과 야외 베란다가 등장했으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방이 4개나 있었다.
외형과 달리 넓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반한 이석훈은 "여긴 클래스가 다르네요~" "여기가 제 작업실이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층마다 마련된 화장실을 본 이석훈은 "아직까지 아내와 화장실을 안 텄어요. 각자 화장실이 있는 게 좋아요."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복팀은 '유아 쏘 VIEW티풀'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테라스에서 라라라'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예비부부는 덕팀의 '테라스에서 라라라'를 선택하며, 넓은 테라스와 아파트 인프라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덕팀은 64승을 기록, 복팀을 앞섰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