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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신지는 "김종민이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사람이 나다. 내가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사람도 김종민이다. 우린 서로에게 무서운 존재다. 김종민은 화를 잘 안 낸다. '왜 화내지?' 할 때 화를 내는 편이다. 아무래도 쌓아뒀다가 사소한 일에 분노 게이지가 차서 화를 내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굉장히 무서운 편이다.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연예인이 김종민이다. 일단 화가 나면 얼굴이 굉장히 빨개진다. 말을 잘 못하는데 화가 나면 흥분해 더 전달이 안 돼 스스로 답답해 하면서 화를 더 많이 낸다. 진짜 화났을 때를 알기 때문에 얌전히 있어야 한다. 한 마디 잘못하면 큰일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태어나서 소개팅을 한 번도 못 해봤다는 신지는 "자연스럽게 만나는 편이다. 소개팅은 불편하다. 생각보다 낯을 가리는 편이다"고 답했다. 이에 토니 어머니는 "가까운 데서 찾아라"며 단골 서장훈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 어머니는 "서장훈은 돈을 잘 벌지 않느냐? 자식이 하나 있어야 물려줄 것이다. 애 하나만 낳아라"며 신지를 향해 말해 모두를 배꼽잡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