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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소민이 양세찬과의 러브라인에 진심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런닝맨이 떴다' 2탄으로 꾸며져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저녁식사로 냄비밥과 부대찌개를 먹기로 했다. '패떴 무경험자' 전소민은 "아무리 재료를 넣어도 싱겁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어차피 예능에서 해먹는 건 다 라면 맛이다. 마지막에 내가 집도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와중에 김종국은 '파이어보이'로서 본분을 잃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주데렐라' 주우재와 송지효의 '삼겹살 케미'도 웃음 포인트였다. 주우재는 홀로 삼겹살 먹방을 시도해 멤버들의 분노를 부르는가 하면, 송지효는 멤버들이 눈치 못 채는 사이 가마솥에 고기를 올려 구박을 받기도 했다. 주우재는 "어차피 고기 주면 좋다고 먹을 것"이라고 송지효를 토탁였고 멤버들은 예측대로 "맛있긴 하다"며 먹방에 합류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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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조리하던 중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자연스럽게 심부름을 시키는 전소민에게 "소민아. 세찬이랑 결혼했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즉석에서 양세찬을 "여보~"라고 불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석진은 전소민에게 "세찬이를 만약 집에 소개하면 집에서 좋아하실까?"라며 전소민의 부모님 반응을 물었다. 전소민은 "엄청 좋아하죠. 엄마가"라며 긍정적으로 말했고 지석진은 "너만 결정하면 되는 거네. 아니, 너만 결정하는 게 아니라 세찬이만 결정하면 되네"라며 기뻐했다.
잠시 후 양세찬이 나타났고 유재석과 지석진은 "집에서 어머님이 소민이 얘기 안하시니?", "소민이네 집에서 너에 대해 모두 찬성을 하신다. 너만 결정하면 된다. 소민이를 소개하면 세찬이 집에서 뭐라고 하실까"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찬은 "놀랄 것 같은데요? 좋아하실 거다. 세형이 형도 그런 이야기를 안 한다"라고 집안 반응을 예상했다. 이때 한껏 기대한 표정으로 전소민이 양세찬에게 다가왔다. 양세찬은 "이 미소 뭐야"라고 당황했고 전소민은 그런 양세찬에게 "아주버님 잘 지내셔?"라고 느끼한 멘트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금토끼 3개를 건 룰렛 돌리기에서는 '86라인' 주우재와 전소민이 행운을 차지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특히, 전소민은 2개가 당첨되면서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1월 특급 게스트' 라인업 첫 주자인 SBS 격투기 서바이벌 '순정파이터'의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출격하는 레이스로 꾸며진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