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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보영이 '대행사'로 성공적 컴백을 마쳤다.
그 결과 염원하던 최초의 여성 상무로 승진하게 되며 기쁨을 누리지만 실상은 단 1년짜리 임시 임원일 뿐. 하지만 누군가 꺾을수록 강해지는 아인은 보란듯이 자신이 가진 권력을 휘두르며 더 악랄해지기로 결심하고 자신에게 칼을 겨눈 자들에게 경고하며 회사 내 피바람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눈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로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주말 저녁 시간을 순삭하게 만든 이보영. 특유의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해 앞으로 그녀가 이 고비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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