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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별이 마마돌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내면서, 댄스 장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마마돌은 출산과 육아로 대중을 떠났던 스타들이 완성형 아이돌로 돌아온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선예, 가희, 박정아, 현쥬니, 별, 양은지 등이 멤버로, 레전드 맘들을 무대로 소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활동 당시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던 마마돌 멤버들은 이번 별의 컴백에도 응원을 전했다고. 별은 "마마돌 끝나고 제일 먼저 앨범 활동한 사람이 선예였다. 진짜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더라. 가식이 아니라, 이상한 기분을 느꼈던 게, 그룹으로 활동할 때 공감대가 특별하게 끈끈하게 있더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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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그걸 기대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 그런데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대중이라면 제가 마마돌하고 나서 댄스가수로 나오면, 너무 꼴 보기 싫을 것 같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솔직히 엄마가 되고 나서도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박수칠 수 있는 실력이지, 현역에서 댄스 잘하는 분이 얼마나 많냐. 저는 제가 잘하는 것을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그래도 콘서트 때는 해볼 생각이 있다"라고 밝혔다.
별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 '스타트레일'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