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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했다.
두 사람은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이견이 생겼다. 오상진이 "우리 젖병 버릴까?"라고 하자, 김소영은 "어? 젖병 버려? 둘째 없어? 둘째 없어. 버려 버려"라고 전했다. 오상진이 "신형으로 구매하려고"라고 말을 이어갔지만, 김소영은 "둘째 없어. 이거 비싸"라고 했다.
결국 젖병 소독기를 버리기로 결정한 김소영은 "오빠가 내가 그동안 잘 보관한 걸 버렸다"면서 "새 거라서 소중하게 보관한건데. 오빠가 둘째를 안 갖는다고 천명했잖아"라고 날 선 듯한 말투로 말했다. 이를 들은 오상진은 "젖병 소독기랑 둘째랑은 아무 상관이 없다"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지난 2017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