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뺑소니 혐의 입 열었다 "중앙선 침범 잘못 맞지만 상대가 신호위반"(전문)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우크라이나전 참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근이 뺑소니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근은 13일 "중앙선 침범한 것은 내 잘못"이라면서도 "상대방이 신호위반해서 내 차 달려든 내용은 싹 빠졌네. ?R소니? 경찰 조사 내용 : 이근 차에는 충돌 흔적 없다. 재판에서 봬요"라고 밝혔다.

이근은 지난해 7월 서울시내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오토바이 사고를 낸 뒤 별다른 구조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이근은 지난해 12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근은 지난해 3월 외국인 용병 부대 합류를 위해 우크라이나로 무단 출국했다. 당시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 상태였기 때문에 외교부는 이근의 여권을 무효화 하고 여권법 위반 등으로 그를 고발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6월 이근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4일 그를 기소했다.

이근은 지난해 악플러들을 고소한데 이어 12일에도 "이제 전쟁이다"라며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이근은 해군특수전단(UDT/SEAL) 출신으로 '가짜 사나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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