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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시그니처가 1년 2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
17일 오후 4시 시그니처의 미니 3집 '마이 리틀 오로라'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시그니처의 컴백은 2021년 11월 발매한 두 번째 EP '디어 다이어리 모먼트' 이후 1년 2개월 여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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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은 "지난 앨범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상큼하고 청량하고 설레는 소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곡 처음부터 끝까지 고민하며 자기 파트 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을 살피며 완성해 나가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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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안무는 YGX 리정이 맡았다. 세미는 "지난 앨범에는 여성스러운 선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중독성이 강하고 멤버들의 사랑스러움도 잘 표현됐다. 안무 도중 점프하는 부분이 있어 멤버들과 소리를 지르며 재미있게 연습했다"고, 셀린은 "다같이 뛰는 박자, 착지하는 박자를 맞추려고 했다. 리정 안무가님이 안무 메이킹을 해주셨는데 보는 분들도 우리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합을 잘 맞춰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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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시그니처만의 색이 뚜렷한 앨범이다. 우리와 어울리는 색을 표현하고 싶어서 상의도 많이 했고 음악적 완성도, 가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찾아나서는 소녀들의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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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는 이날 오후 6시 '마이 리틀 오로라'를 발매,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지원은 "우리가 여러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셀린은 "다양한 무대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벨은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멤버들은 "멤버 각자의 개성이 다르다 보니 케미가 더 돋보인다.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은 텐션이다"라고 자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