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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표예진의 반전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무지개 운수'를 떠나 경찰이 된 안고은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각 잡힌 경찰 제복 속에서도 특유의 사랑스럽고 영민한 매력이 돋보인다. 그러나 평소 당당하고 통통 튀는 행보로 김도기(이제훈)를 비롯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던 실질적 서열 1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축 쳐진 어깨가 안쓰럽다. 이에 무지개 운수를 떠나 경찰 생활을 하고 있는 고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고은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모범택시 한 대에 크게 동요하고 있는 모습. 급기야 고은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으로 우두커니 서있어 보는 이의 콧잔등까지 시큰하게 만든다. 과연 도기가 모범택시를 몰고 막내 고은을 만나러 온 것인지, 전 직장에 미련이 한가득 남은 듯한 고은의 행보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