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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영화 '다음 소희'(정주리 감독, 트윈플러스파트너스 제작)가 제42회 프랑스 아미앵국제영화제 3관왕 소식에 이어, 제6회 핑야오국제영화제 로베르토 로셀리니 최우수작품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배우, 나의 동지 배두나와 소희가 되어 그대로 나타나준 김시은 두 배우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며 작품에서 압도적인 열연을 펼친 배우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오늘 이 엄청난 격려에 힘입어 저는 더욱 열심히 제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영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 소희'는 '도희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제6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고, 각종 신인감독상을 휩쓴 정주리 감독의 신작이자, 월드클래스 연기파 배우 배두나와 칸의 샛별 신예 배우 김시은이 주연을 맡았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이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시은, 배두나가 출연하고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