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효자촌'의 새로운 입주민 김부용이 엉뚱한 '불효미'(?)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2일 방송된 ENA '효자촌' 8회에서는 김부용 모자(母子)가 전격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이날 김부용은 '효자촌' 합류 전 사전 인터뷰에서 "예전에 가수였다"며 "삼형제다 보니까 계속 육아만 집에서 하셨다"면서 22살 어린 나이에 시작됐던 어머니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제 부용씨가 잘해줘야 할 타이밍"이라고 하자, 김부용은 "그러니까 제가 많이 까먹었다 옛날에 엄마 돈 주식으로 크게 날렸다"고 했다. 그는 "잘 모를 때, 아무것도 모를 때 남의 얘기 들을 때 엔터 주식 상장할 때 4~5억 정도 날렸다"면서 "어머니는 그 얘기에 대해서 아예 일절 안 하셨다"고 했다.
김부용은 '어머니에게 가장 크게 해드렸던 선물'이라는 질문에 "이번에 집 옮기시는데 제가 돈 보태드리고 어차피 저희가 날려먹은 거여서. 더 갚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윤기원의 집을 찾아가 "저는 ('효자촌'이) 그냥 효도 관광인 줄 알았다"고 말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안영미는 "다른 색깔의 금쪽이가 탄생할 것 같다"며 재미난 예측을 내놨다. 드디어 김부용이 효자촌 입주민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 등장, 정식으로 인사를 올렸고 효자촌에는 순식간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후 김부용 모자는 '무릎베개' 입소식을 치르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