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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14살 연하 양유진 엄마됐다…"연애 때 365일 레깅스"(미쓰와이트)[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3-01-23 18:17 | 최종수정 2023-01-23 18:1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기욤 패트리 아내 양유진이 레깅스로 남편을 유혹했음을 알렸다.

23일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쓰와이프'에서는 스타 남편들을 능가하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12인의 아내들이 등장해 그동안 숨겨왔던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부부의 첫 만남부터 파란만장한 결혼생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속속들이 털어놓는 '혼중일기' 코너가 진행됐다.

김영권 아내 박세진은 "골을 넣을 줄 알았냐"는 질문에 "남편이 큰 경기에 강하다. 포르투칼 전에서 큰일을 해서 16강을 갈 것 같았다. 이번에 3남매를 데리고 직관을 다녀왔다. 근데 아이들이 어린데 '이번엔 딴짓 하지말고 응원을 해야한다'라고 말했고, 실제 이뤄졌다"라며 "남편이 원래 잘 주워 먹는 위치가 있다. 거기서 골을 넣었다. 원래 남편이 수비수인데 골 넣을 일이 없는데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했다. 근데 거기에 가족 이름이 써 있는 타투가 있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세진은 "남편을 만났을 때 전 승무원이고 남편은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2달 동안 연락만 했었는데 만났는데 너무 좋았다. 남편의 경기를 보러 갔고, 유니폼을 입고 갔었는데 중국에서 김영권의 여자친구라고 기사가 났다. 저희 회사 이미지와도 맞지 않았다. 그 이후 매스컴에 단 한번도 나오지 않게 조심하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세진은 "남편을 위해 요리를 직접 다 만드는 편이다. 밀키트도 안 쓴다. 또 남편이 국대로 가면 필요한 걸 다 준비해서 보낸다. 또 돌아올 때면 기름도 다 넣고 세차도 다 해놓는다"라고 말해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기욤 패트리의 14살 연하 아내 양유진은 "남편이 방송국 놈들 믿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MC 붐과 박나래를 당황케 만들었다.

양유진은 "처음 얘기하는 건데 지금 임신 중이다. 12주 됐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기욤을 언제 처음 만났냐"라는 질문에 양유진은 "23살 때 만났다. 남편은 37살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양유진은 레깅스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빠를 처음 만났던 게 2018년 12월 연말파티에서 만났다. 전 외모를 안 보는 줄 알았다. 근데 전 외국인을 좋아하는 거 였다. 오빠가 '내년 6월 캐나다로 돌아간다'라고 하며 진지하게 하지 말자고 했는데 '나도 그렇다'라고 했는데 사랑에 빠졌다. 4월에 사랑에 빠졌고 2개월 밖에 안남아서 그전에는 간 보면서 지냈는데 오빠 집에 찾아가 밥도 해주고 그랬다. 근데 오빠가 나에게 빠질 수 있는 게 뭐 있을까하다가 외국인들은 섹시한 걸 좋아한다고 들어서 기욤을 위해 주구장창 레깅스를 입고 요리를 했다. 처음부터 7첩 반상을 차리면 부담스러우니까 단계별로 만들어줬다. 캐나다에서도 주구장창 레깅스를 입었다. 기모 레깅스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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