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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2월의 새신부' 서인영과 하하와 결혼 11년 차를 맞은 '다둥이 맘' 별이 출연해 화제다.
이어 그녀는 예비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해서 슬리퍼에 편한 차림으로 간 자리에 남편이 있었다", "이후 남편이 매일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내가 언제 이렇게 웃게 됐지?' 싶을 정도로 웃게 되더라. 같이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우리 사귀어보면 어떨까?'라고 먼저 고백했다"라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에게 돌직구 고백을 전한 사연을 전해 흥미를 자아냈다고.
또한 서인영은 예비 남편에게 한강에서 프러포즈 받은 사연을 공개했는데, "남편이 한강 앞 식당에 가자고 해서 갔더니, 바닥에 'marry me'라고 써 있더라. 남편이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인데 열심히 준비한 걸 보니 감동이었다"라고 당시의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근데 남편이 끝까지 직접 '결혼하자'는 말은 안 하더라. 부끄러운지 반지를 주면서 '응?'이라고만 하더라"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섭섭함(?)을 표해 폭소를 유발했다고.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최초로 밝히는 '2월의 새신부' 서인영의 러브스토리는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