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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첫 시상식 참석에 상까지 받았는데, 심지어 존경하던 선배와의 포옹까지. 신인 배우 김신비의 2023년 첫 출발이 좋다.
특히 '치얼업'은 응원 단원 식구들의 연습이 필수적이었던 작품이다. 하나의 공연을 완성하기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릴 정도. 2월 초부터 훈련을 시작해 4월에 촬영을 들어가며 계속해서 연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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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남길과의 특별한 추억도 하나 쌓았다. 김신비는 "시상식이 끝나고 무대에서 팀끼리 사진을 찍는데, 저희가 사진을 찍으러 올라갔는데 김남길 선배님이 올라오셨었다. 그래서 초면이지만, 선배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만나서 영광'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김남길 선배님이 등을 따뜻하게 안아주시면서 '축하해요'라고 하시는데 너무 감사했다"는 벅찬 마음을 고백했다.
그렇게 '치얼업'은 김신비에게 많은 성취감을 준 작품이 됐다. 이 힘을 얻고 김신비는 '범죄도시'와 '악귀'를 통해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다시 인사한다. 현재는 열혈 촬영 중인 상황. 김신비는 "꾸준하게 해왔던 것처럼, 떳떳한 배우가 되고 싶다. 제 자신에게도 떳떳하고 그런 작품을 만나고 역할을 만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떳떳하고, 과정도 저의 마음도 떳떳하게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