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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내는 출산을 앞두고 있고 전세로 살고 있는데도, 5억 외제차를 구매하고 싶어하는 남편에 대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연자의 남편은 지금도 2억원짜리 수입차를 타고 있다. 그런데도 4~5억원짜리 수입 스포츠카로 차를 바꾸고 싶어 했다.
이수근은 "빚을 내는건 아니지 않나 , 집안이 좋을 것"이라 하자 아내는 "둘다 아니다 "고 했고 남편도 "집도 없다"고 대답, 서장훈은 "그럼 전 재산이 그 외제차냐, 스포츠카에서 세식구 자라"라며 억장이 무너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사연자 남편의 문제는 이뿐이 아니었다. 뷰티 엑스포 한국 대표인 남편이 일을 관두고 아내에게 일을 시키려고 하는 것이었다. 20년간 미용 일을 하고 있다는 남편은 "어릴 때부터 스폰 받았다 등 많은 루머에 시달렸다"며 "내가 하는 일을 폄하 당하다 보니 직업을 숨기게 됐다"고 말했다.
두 보살은 "근데 미용을 이제 안 하겠다고 싹 처분한다는 것이냐"고 묻자 남편은 "아내가 손 재주가 있다. 27세 아내에게 미용을 배우게 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육아가 쉬운 줄 아냐 모르는 아빠가 하는 말, 아이 4~5명 키운 부모도 한 시간 보고 돌아간다"며"아이 낳으면 한 달만 육아해보라고 해라, 스스로 다시 컴백할 것 20키로 빠질 것, 스포츠카 탈 시간 어딨냐, 애가 폭탄이다"고 폭발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