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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홍상수 감독의 29번째 영화 '물안에서'(영화제작 전원사 제작)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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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20)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에 이어 '물안에서'까지 4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받으며 명실상부 베를린이 사랑하는 한국 감독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다. 베를린영화제는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13) '밤의 해변에서 혼자'(17)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까지 7편의 영화를 경쟁 부문으로 초청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와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로 베를린영화제에서 각각 세 번의 은곰상(감독상·각본상·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고 김민희 역시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 한국 여배우 최초 은곰상(여우주연상)을 받아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편, 베를린영화제는 오는 2월 16일 부터 2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