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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구준엽 서희원 부부가 끝없는 루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동방일보 등 현지언론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이혼을 요구했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구준엽은 최근까지도 개인계정에 서희원과 함께한 일상을 공유하며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던 바다. 이에 대만 네티즌들도 중국의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여년 전 연인사이였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결별했다.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뒀지만 2021년 11월 이혼했다. 서희원의 이혼소식을 접한 구준엽은 직접 연락을 취했고, 지난해 4월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세기의 결혼에 한국과 대만 양국이 열광했다. 대만에서는 구준엽을 '국민 사위'라 부르며 국빈대접을 하기도 했다. 꽃길만 남아있을 것 같았던 이들이었지만, 끊임없는 루머에 발목을 잡혔다. 왕소비와 그의 어머니 장란이 잇달아 서희원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거나 불륜 및 마약 루머를 제기하며 곤욕을 치렀다. 결국 구준엽과 서희원이 직접 나서 루머를 해명했지만, 중국발 가짜뉴스까지 퍼져나오며 또 한번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