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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부터 환상의 팀워크로 은하계를 접수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까지 마블 대표 '패밀리 히어로'가 연이어 출격을 알리며 2023년 극장가를 더욱 뜨겁게 뒤흔들 예정이다.
오는 2월 15일 개봉하는 '앤트맨3'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
단순한 히어로 무비를 넘어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만큼 관객들에게 배가된 재미는 물론, 특별한 공감을 일으킬 것으로도 기대된다. 더불어 더욱 깊이 있게 그려질 '양자 영역'의 다채로운 비주얼부터 무한한 스케일까지 차원이 다른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5월 개봉을 앞둔 '가오갤3'도 마블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패밀리 히어로'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나섰다. '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로켓', '그루트'부터 '네뷸라', '맨티스'까지 동료 혹은 적으로 만났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진짜 가족이 된 멤버들이 드넓은 우주로 특별한 여정을 떠난다.
특히 어쩌다 팀이 되어버린 캐릭터들이 서로 다투고 어우러지면서 미션을 해내는 과정은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진한 가족애와 돈독한 우애까지 선보인다. 시리즈의 3편 공개를 앞두고 한층 더 유머러스함와 개성을 겸비한 캐릭터들이 유쾌한 웃음을 예고, 여기에 서로를 위해 희생도 마다 않는 그들이 어떤 이야기로 대미를 장식할지 관객들의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