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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이사' 미치에다 ??스케 "'천년남돌' 수식어, 감사하지만 역시 부끄러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3-01-25 11:41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배우 미치에다 Œ스케의 내한 기자회견이 25일 용산 CGV에서 열렸다. 질문에 답하는 미치에다 Œ스케의 모습. 용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

/2023.01.2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일본 보이 그룹 나니와단시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미치에다 Œ스케가 "'천년남돌' 수식어 감사하지만 부끄럽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멜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미키 타카히로 감독)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후쿠모토 리코)와 사랑에 빠지는 평범한 고등학생 카미야 토루 역의 미치에다 Œ스케가 참석했다.

또한 '천년남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미치에다 Œ스케는 "'천년남돌' 표현에 정말 감사하지만 동시에 부끄럽기도 하다. 내 미모 역시 스스로 입에 담기 부끄럽다. 주위에서 미모나 외모의 힘이 컸다고 하면 감사하지만 아무래도 이 영화의 힘은 같이 출연한 배우의 훌륭한 연기, 감독, 스태프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겸손을 보였다.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과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치에다 Œ스케, 후쿠모토 리코, 후루카와 코토네, 마츠모토 호노카 등이 출연했고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의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서 지난해 11월 30일 개봉해 장기 흥행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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