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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인'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이 합을 맞춘다.
이런 가운데 남궁민, 안은진과 함께 '연인'을 더욱 강력하고 애절하게 만들어 줄 또 다른 주연 배우 2인이 공개됐다. 이학주(남연준 역)와 이다인(경은애 역)이다.
먼저 이학주는 성균관에서 수학 중인 전도유망한 유생 남연준을 연기한다. 남연준은 군자의 길을 가는 것을 목숨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인물로 그에게 있어서는 임금에 대한 충심도, 백성에 대한 사랑도 진심이다. 오랫동안 자신의 충심을 세상에 펼쳐 보이고 싶어 했던 남연준은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주저 없이 병화 속으로 뛰어든다.
이어 이다인은 극 중 남연준의 정혼녀이자 유길채의 가장 가까운 벗인 경은애 역을 맡았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하고 자애로운 여인으로, 수많은 풍파를 겪으면서도 남연준에 대한 사랑과 삶에 대한 믿음을 지켜낸다. 앙큼새촘도도한 유길채와는 또 다른 강인함과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승기의 연인'이다인은 '연인'을 통해 배우로서의 행보를 보여준다. 이다인은 KBS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 프리즈너', SBS '앨리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이다인의 청초한 매력은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인'은 2023년 하반기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