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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세컨 하우스'의 주상욱, 조재윤이 낭만 가득한 시간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의 나들이 첫 코스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 이발소로, 주상욱은 "초등학교 때 이후 이발소는 처음"이라며 호기심을 내비친다. 그곳에서 38년 단골손님을 마주한 두 사람은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이발소 풍경에 눈을 떼지 못한다.
조재윤은 "새해니까 정갈하고 깨끗하게 가자"라며 2:8 가르마에 도전장을 낸다. 그러나 야심찬 각오와 달리 헤어스타일이 완성되자 "시작부터 잘못된 것 같다. 전 국민이 다 웃으시겠다"라며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 여기에 '얼굴 천재' 주상욱까지 2:8 가르마를 시도, '같은 스타일 다른 얼굴'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두 사람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방문했던 대나무숲으로 향한다. 조재윤은 "이곳에서 오나라, 유준상 배우와 3파전을 벌였다"라며 추억을 회상한다. 곧이어 두 사람은 드라마 '환혼'의 명장면 재연에 나서지만, 이내 폭소를 터트렸다고 해 무슨 사연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맑은 물이 흐르는 백운산 계곡으로 발걸음을 옮긴 주상욱은 바짓단을 걷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새해 기운을 받아보자"라며 입수 채비에 나서 조재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2023년 대박 나자!"를 호기롭게 외친 두 사람이 한겨울 계곡 입수 도전에 성공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컨 하우스'가 시즌1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방송 이후 달라진 마을 풍경과 예상을 뛰어넘은 시청자 반응이 공개될 예정이다.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와 '주조형제' 주상욱-조재윤이 시즌2에서 어떤 이야기를 펼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세컨 하우스' 시즌1의 마지막 이야기는 26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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