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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악플러에 양가적인 감정을 털어놨다.
"비 한물간 거 티 내냐?"라는 악플에는 "열 물 간게 언제인데"라고 반응했고, "히밥 보러 왔는데 비 XX가 혼자 다 X먹네", "지훈아 제발 노래는 하지 마라 부탁이야" 등의 악플도 읽어내려갔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해당될 만한 게 없다"고 짚었고, 비는 "우리 스태프들이 제가 너무 화가 날까 봐 필터링을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비는 이어 "예전에는 악플을 처벌하기 애매했는데 이젠 다 추적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그러자 변호사는 "로그인이 돼있다는 건 식별 개인 정보가 해당 사이트의 사업자에게 있다는 얘기"라며 바로 처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는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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