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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승진이 아버지와 일본 대표로부터 가스라이팅 당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가수 김승진이 출연해 고민이 털어놨다.
김승신은 연애사를 묻는 질문에 21살 때 첫 여자 친구를 만나 2년간 연애했었음을 언급하며 당시 연애가 처음이자 마지막 연애인 35년 차 솔로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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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아들의 심리를 조금씩 지배한 '가스라이팅'에 가깝다. 가스라이팅이 부모, 자식 사이에서도 일어난다"면서 "충고는 상대를 위해 하는 거다. 심리적 지배는 나를 위해서 하는 거다. 모든 승진 씨의 삶에서 아버지의 영향력이 컸던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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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은 아버지 품을 벗어난 이후 녹록치 않은 생활을 이어오다가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의 사랑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은영은 "결코 아버지가 내세운 사랑의 방식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며, 부모의 잘못된 부분까지 미화시킬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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