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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母' 백옥자, 이번엔 며느리 아닌 시동생과 불화설? "왜 말을 그렇게 해" ('걸환장')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3-01-29 14:06 | 최종수정 2023-01-29 14:06


사진 제공=K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걸환장' 김승현·장정윤의 시어머니 백옥자와 시삼촌 김경중이 프랑스 파리 여행 도중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29일 방송되는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3회에서는 광산김씨 패밀리의 프랑스 파리 여행 3일 차가 그려진다.

광산김씨 패밀리의 셋째 날 여행 코스는 파리의 근교 도시 몽생미셸로 '미카엘 천사의 산'이란 뜻과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찬란한 유산이다. 하지만 파리에서 무려 왕복 8시간이라는 험난한 여정 탓에 아침부터 광산김씨 패밀리의 신경은 날카로워지고, 결국 인내심이 폭발한 시삼촌 김경중이 신경전으로 포문을 열게된다. 그는 "몽생맹실인지 누가 알려줘서 생고생을 시키는 겨? 우리 지금 다 끌려가고 있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광산김씨 패밀리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에 당황한 것은 몽생미셸 방문을 추천했던 시어머니 백옥자. 백옥자는 "왜 가보지도 않고 말을 그렇게 한대…"라고 서운함을 토로하더니 "그곳이 원래 특이한 걸로 유명해"라며 시동생의 불만을 잠재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목적지에 결국 시삼촌 김경중은 "지금 형수님을 위해 우리 모두가 희생하고 있다. 그래도 형수님이니까 참는 거"라며 2차 불만을 터트려 차 안 분위기를 순식간에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여행 계획을 세운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가시방석에 앉은 듯 두 사람의 눈치를 살피며 몽생미셸로 가는 내내 안절부절못했다는 후문. 제대로 맞붙은 시어머니 백옥자와 시삼촌 김경중으로 인해 꽁꽁 얼어붙은 공기는 몽생미셸 도착 전에 풀릴 수 있을지, 백옥자는 꿈에 그리던 몽생미셸에 도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 3회는 2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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