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세무사♥' 이지혜, 대기업 연구원 남동생 연봉 공개 "많이 번다" ('관종언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3-01-31 22:51


'세무사♥' 이지혜, 대기업 연구원 남동생 연봉 공개 "많이 번다" ('…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지혜가 대기업 연구원인 남동생의 연봉을 강제 공개했다.

31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는 '대기업 연구원 남동생 연봉 공개한 이지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남편 문재완과 함께 남동생의 집을 찾은 이지혜는 "이 아파트 전세가가 얼마냐"고 질문했다. 이에 동생은 "1억 5천 5백만 원"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이 친구가 1억 5천 5백만 원이 어디있겠냐"고 하더니 갑자기 동생에게 연봉을 물었다. 당황한 동생은 "비밀이다. 누나 연봉은 얼마냐"고 역질문했고, 이지혜는 "네가 왜 알아야 하냐"고 받아쳤다.

이지혜는 동생의 연봉을 알아내기 위해 세무사인 문재완에게 "대기업 연봉은 얼마 정도 하냐"고 물었고, 문재완은 "그래도 6~7천만 원부터 시작하지 않나"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동생은 "훨씬 업"이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많이 번다"며 손뼉 쳤다.


'세무사♥' 이지혜, 대기업 연구원 남동생 연봉 공개 "많이 번다" ('…
이지혜는 "사실 동생이 돈이 하나도 없었다. 나중에 미래를 위해 집 마련하느라고 거기다 다 돈을 때려 박았다. 그래서 얘가 빚이 되게 많다. 지금 1억 5천만 원은 거의 대출"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생에게 미담을 강요했고, 동생은 "1억 5천만 원 중에 3천만 원 정도는 누나가 도와줬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지혜는 셀프감동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나도 빚이 많지만 얘보다는 많지 않을 거 같았다"고 말했고, 동생은 "빚이 내가 더 많을 지도? 나 꽤 많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지혜는 금세 "아니다. 내가 더 많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