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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설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가수 정미애가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현재 수술로 혀의 3분의 1과 림프샘을 절제한 상태라고. 혀의 일부를 절제 후 조금씩 일상을 되찾고 있지만 정미애는 아직도 지독한 후유증과 싸우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 체력이 안 받쳐준다"며 "피곤해서 입 안이 붓고 어금니에 계속 씹힌다. 그러면서 염증이 더 커졌다. 엄청 아프다. 아파서 말도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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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정미애에게 "왜 암투병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정미애는 "연예인이라서? 그건 아니고 노래하는 거랑 너무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까 말을 못했다. 쓸데없는 자존심이었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