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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과 임신 사실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의 재혼을 예측한 사주풀이가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이석호씨의 '사주논리여행'이라는 블로그에는 과거 2017년 9월에 작성한 글에 '성지 순례 왔습니다'라는 댓글이 최근 다시 달리고 있다. 이 글은 과거 송중기가 배우 송혜교와의 결혼 당시 궁합을 궁금해 하는 요청에 의해 작성된 것.
당시 궁합에는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고 예측했다. 실제로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9년 이혼을 발표했다.
또한 송중기에 대해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며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 바람기 많은 여자이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시'를 알지 못해 앞으로 운의 호불호를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면서도 "2020년 연애할 운으로 여자가 들어온다. 여자로 인해 마음 고생할 것으로 보이며 되도록이면 늦게 결혼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전했다. "44세를 넘어서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그래야 여자가 들어와 안착할 수 있다. 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인생이라는 것이 완전할 수 없으니"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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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중기는 지난 30일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이날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세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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