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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지혜가 유재석의 아내이자 전 아나운서 나경은에게 생일 축하 케이크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지혜는 "오늘은 제 생일이다. 결혼 6년차 되고 애가 둘이 되다 보니 생일 플랜은 없는데 괜히 집에 계속 있으면 우울해질 것 같아서 우리 '동상이몽' 팀이랑 밥 먹으려고 점심 약속 잡았다"고 밝혔다.
문재완과 압구정 식당에 도착했다. 문재완이 주는 케이크에 이지혜는 "나 케이크 안조아하는 거 몰라"라고 하면서도 좋아했다. 그런데 초가 50개나 준비되어 있어 웃음을 터뜨렸다.
이지혜는 "케이크를 너무 많이 받았다. 어제 (나)경은이가 케이크 사서 왔다. 너무 고마웠다"라고 하자 문재완이 옆에서 '나은이 어머님'이라고 부연설명을 했다.
또 이지혜는 "'동상이몽' 팀 숙이 언니랑 현이랑 밥 먹으려 만났는데 생일이라고 하니까 '왜 말 안 했냐' 하더라. 이번에 케이크 네 개다"라고 감사해했다.
이지혜는 식사 중 "나 여름에 태리랑 둘이 미국 가야할 것 같다. 샌프란 가면 언니들이랑도 놀고 미국 경험도 하고"라며 운을 뗐다. 문재완은 "내가 와이프 없이 살 수 있을까? 당연히 난 같이 간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비행기값 해줄게"라고 했다.
이지혜가 화장실에 간 사이 고심하던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가 충분히 수용할 것 같다. 미국 2주간 단독 여행. 내게 있어 엄청난 거다. 결혼 기념일 선물로 대체하면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 이지혜는 "콜"이라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지혜는 태리가 들고 온 400만원 상당의 명품 목걸에 감동했다. 이지혜는 "눈물 고인거 봤어? 오빠가 이 브랜드를 어떻게 알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