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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권기범 바이크 5대=억대" 폭로→캠핑용 변기 의자에 '경악'('동상이몽2')[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2-07 00:39 | 최종수정 2023-02-07 00:39


아유미 "♥권기범 바이크 5대=억대" 폭로→캠핑용 변기 의자에 '경악'(…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아유미가 남편의 억 소리 나는 바이크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유미, 권기범 부부의 '바이크 이몽'이 그려졌다.

21개의 취미를 가진 남편 권기범 때문에 그간 스트레스를 받아온 아유미.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권기범의 '나 홀로 유럽 바이크 투어' 선언으로 한차례 다툼을 겪은 바 있다.

이날 차고를 가득 채운 남편의 바이크 때문에 인내심이 폭발한 아유미는 결국 '바이크 처분령'을 선포했다. 아유미는 "바이크 5대의 총 금액이 억대에 달한다"는 사실까지 폭로해 스튜디오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에 권기범은 '바이크계 대부' 배우 류승수를 호출, 아유미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권기범과 류승수는 열흘간 알프스 라이딩을 함께하며 동고동락한 사이라고. 류승수는 이날 아유미, 권기범 부부의 갈등 해결사로 나섰다.
아유미 "♥권기범 바이크 5대=억대" 폭로→캠핑용 변기 의자에 '경악'(…
류승수는 "야생의 참 맛을 느끼게 해 드리겠다"면서 아유미와 함께할 '모토 캠핑' 코스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이들이 바이크를 타고 도착한 곳은 차로는 갈 수 없는 오지와도 다름없는 곳이었다. 심지어 식수를 구하기가 어려워 계곡물을 직접 정수해서 써야 하는가 하면, 고라니까지 출몰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특히 화장실 사태가 벌어졌다. 이들이 있는 깊은 산속은 화장실까지 도보로 왕복 약 1시간으로, 생리현상 해결을 위해서는 하산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아유미는 "화장실은 어떻게 가야하느냐"며 조심스럽게 질문했고, 이에 류승수는 "산 위에는 화장실이 없다. 혹시 몰라서 화장실을 준비해왔다"면서 이동식 화장실을 선보였다. 류승수는 캠핑용 변기 의자에 가림막 텐트까지 꼼꼼하게 준비해왔고, 이에 주저하던 아유미는 변기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류승수는 "제수씨 성격 털털하시다. 여기서 볼일 보는게 쉽지 않은데"라고 말했고, 권기범은 "요즘 제 앞에서 방귀도 뀐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아유미는 "안 될 것 같다"면서 결국 멀리 있는 화장실로 달려가 웃음을 자아냈다.


아유미 "♥권기범 바이크 5대=억대" 폭로→캠핑용 변기 의자에 '경악'(…
오상진은 절친한 한석준, 김일중을 집으로 초대해 방송 3사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새해 맞이 만두를 빚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때 오상진은 전현무가 대상을 받은 '연예대상' 방송을 틀었다. 프리 아나운서계의 경사이자 빅 이슈인 동료 전현무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고자 한 것. '프리 아나 3인방'은 "전현무가 정말 잘했다"고 인정함과 동시에 은근히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의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김일중은 "일부러 전현무가 대상 받는 걸 안 봤다. 배 아파서. 그냥 제야의 종소리 봤다"고 폭풍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전현무의 수상 소감을 보며 "내가 상 받은 2014년 이후로 연예대상을 잘 안본다. 이제는 프리랜서로서 시상식에 갈 기회가 별로 없다. 안방에서 시상식을 보면, 저 자리가 그렇게 귀한 자리였구나 싶다. 언젠간 다시 시상식에 앉을 기회가 있겠지.."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새해에는 더욱 분발해 보자며 대상 야망을 드러낸 프리 아나 3인방은 본인들의 현주소 파악에 나섰다. 특히 본인을 '노잼'이라고 셀프 디스한 한석준은 연기자를 꿈꿨었다며 과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열연한 배우 오상진과 연기 대결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힘들 때마다 찾는 곳이 있다"라며 한석준, 김일중과 함께 을왕리로 향했다. 오상진은 "프리 전환 후 점을 봤는데 저에게 바다를 가까이 하라고 얘기하더라. 바다에 계신 용왕님 기운을 받으러 왔다"면서 바다를 바라봤다. 그러면서 오상진은 대상 야망의 끝판왕을 보여주며 한겨울 입수까지 강행했다. 오상진은 "용왕님, 잘 되게 해주십쇼"라고 외친 뒤 바다로 달려갔지만,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근 후 다시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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