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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인기웹툰 작가 야옹이가 탈세 의혹을 받은 지 이틀만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슈퍼카와 법인카드 등은 혐의가 없다며 잘못을 일부만 인정해 논란을 불렀다.
11일 야옹이 작가는 "안녕하세요. 야옹이 작가입니다. 제 작품을 즐겨 봐주시는 독자님들께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끝으로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습니다. 추후 활동을 하면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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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 매체는 자료화면으로 등장한 사진에는 한 여성이 빨간색 슈퍼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의 모습은 모자이크 됐지만 어렵지 않게 웹툰작가 야옹이가 개인계정에 올린 사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야옹이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집을 공개. 명품 외제차에 드레스룸 가득 명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약을 대기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야옹이는 4억원대의 F사 슈퍼카를 매각하며 "이제 4억 슈퍼카 꼬리표는 떨어지겠군요. 사실 그 이유에서는 아니고 3개월 넘게 한번도 운행을 안하기도 했고.. 너무 방치하고 있어서 자주 타야하는 차량이기에 좋은 주인분을 만나라고 떠나보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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