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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독보적인 감성과 스케일이 돋보이는 여정의 시작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수수께끼의 흰 고양이 다이진이 "너는… 방해돼"라고 말하는 순간 나타난 '스즈메의 의자'는 스즈메가 필연적으로 얽히게 된 모험의 여정을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반드시 구하러 갈 거야"라고 외치는 스즈메의 결연한 목소리는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다. 그뿐만 아니라 특별한 모험 속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스즈메 앞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영상 내내 흐르는 귓가를 사로잡는 OST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더하며 깊은 여운까지 남긴다. 이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OST를 탄생시켰던 래드윔프스(RADWIMPS)와 '명탐정 피카츄', '쥬만지: 넥스트 레벨' 등 다수의 할리우드 작품에 참여한 작곡가 진노우치 카즈마가 공동으로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