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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 "이성경과 워낙 친해, 촬영장서 피해다녔다"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3-02-21 11:46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 "이성경과 워낙 친해, 촬영장서 피해다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제작발표회가 21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렸다. 배우 김영광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동대문=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2.21/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영광이 이성경과의 호흡을 짚었다.

김영광은 21일 서울 종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제작발표회에서 "이성경과 워낙 친해서 웃고 장난친다"라며 "그래서 촬영장에서 피해다녔다"라고 했다.

큰 활약을 선보여온 김영광은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 역할을 맡았다. 김영광은 "동진은 오랜 시간 아픔을 해소하지 못하고 스스로 참아가면서 인생을 살아왔다. 외로운 남자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특히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 역할을 맡은 이성경과 과몰입을 유발할 예정이다. '복수'로 엮인 두 남녀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세밀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 만큼 이성경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김영광은 "현장에서 이성경을 피해다녀야 했다. 동진의 분위기를 깨면 안 될 것 같아서다. 이성경과 워낙 친하니 만나면 웃고 장난치게 된다. 감독님도 입꼬리가 올라간다고 하는데, 장난치다 보면 입꼬리가 올라간다. 오래 전부터 잘 알던 사이라 촬영하면서 편했다"라고 이성경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하루아침에 가족과의 추억이 깃든 집을 뺏기며 복수를 다짐하는 여자와 어느 날 갑자기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가 펼치는 이야기로 기대를 모은다. 22일 첫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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