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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영광이 이성경과의 호흡을 짚었다.
김영광은 21일 서울 종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제작발표회에서 "이성경과 워낙 친해서 웃고 장난친다"라며 "그래서 촬영장에서 피해다녔다"라고 했다.
특히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 역할을 맡은 이성경과 과몰입을 유발할 예정이다. '복수'로 엮인 두 남녀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세밀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 만큼 이성경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김영광은 "현장에서 이성경을 피해다녀야 했다. 동진의 분위기를 깨면 안 될 것 같아서다. 이성경과 워낙 친하니 만나면 웃고 장난치게 된다. 감독님도 입꼬리가 올라간다고 하는데, 장난치다 보면 입꼬리가 올라간다. 오래 전부터 잘 알던 사이라 촬영하면서 편했다"라고 이성경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하루아침에 가족과의 추억이 깃든 집을 뺏기며 복수를 다짐하는 여자와 어느 날 갑자기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가 펼치는 이야기로 기대를 모은다. 22일 첫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