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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황영웅의 취재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진호는 황영웅의 옹호론에 대해 "팬 분들은 충분히 옹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옹호의 수준 정도도 지키셔야 된다라고 생각한다. 황영웅이 과거의 과오와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진다면 활동까지 막지는 못하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신다. 근데 전제는 황영웅 씨가 반성하고 책임진다는 전제다. 저의 문제 제기 학폭이나 과거 폭행문제에 대해서 황영웅 씨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응원은 할 수 있지만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는 멈춰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 "문제 제기 시기가 왜 지금이냐"라는 질문에 이진호는 "그렇다면 언제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지 이 부분을 묻고 싶다. 출전 직후 해야 되나. 아니면 황영웅 씨가 진이나 1등을 차지한 후에 해야 되냐. 만약 후자라면 피해자들의 심정은 전혀 고려치 않는 폭력적인 행위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8년 동안 10년 동안 가슴 졸이면서 이것을 가슴 속에서 감내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런 인물이 톱스타가 되서 화려하게 방송사에서 활동하는 과정에서 문제제기를 한다? 만약에 그런 상황이라면 피해자 입장에서는 더더욱 숨길 수 밖에 없다. 이런 톱스타들을 상대로 이길 수 있을까? 이렇게 팬덤이 많은데 과연 본인이 이길 수 있을 까? 오히려 이상한 인물이 되고 이른바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지금 단계가 아니라 전부터 문제제기를 했고 한 달 전 부터 취재 후 공개한 것. 더욱이 결승전 녹화가 진행되기 이틀 전에 문제 제기를 했다. 이 문제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은 건 황영웅 씨 '불타는 트롯맨' 측이다. 그래놓고 이제 와서 결승전 다 녹화했는데 어떡하냐고 이렇게 주장하는 유튜버 분들도 계신다. 그분들은 전혀 피해자들은 배려하지 않는 폭력적인 주장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군생활에서 황영웅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제보는 없었냐"는 질문에 이진호는 "
이진호는 "군대 문제에 대해서도 제보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다. 유튜브 댓글에서 군대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신다. 내용을 읽어봤다. 황영웅 씨가 94년생인데 문체 자체가 4~50대 느낌이 들더라. 이런 상반된 내용이 많다. 황영웅 씨는 일병 전역을 했다. 8~10개월 정도인데 도움을 받아서 군 생활을 잘 전역할 수 있었다는 게(의아하다)"고 의심했다.
"황영웅 씨가 하차하게 될 것이라고 보냐"라는 질문에 이진호는 "황영웅 씨 하차에 대해서 제가 왈가왈부하는게 월권이다. 저는 황영웅 씨가 하차를 해라라고 주장한바도 없고, 주장을 해서도 안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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