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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3', 에반젤린 릴리→캐서린 뉴튼…女 캐릭터 '3인 3색' 활약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3-02-28 11:24 | 최종수정 2023-02-28 11:24


'앤트맨3', 에반젤린 릴리→캐서린 뉴튼…女 캐릭터 '3인 3색' 활약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앤트맨3', 에반젤린 릴리→캐서린 뉴튼…女 캐릭터 '3인 3색' 활약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의 에반젤린 릴리를 비롯해 미셰 파이어, 캐서린 뉴튼이 작품에서 남다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앤트맨, 스캇 랭과 환상의 파트너인 와스프, 호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가 보다 파워풀한 모습으로 돌아와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에서 '앤트맨'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완벽 케미를 선보인 '와스프'는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무언가를 감추는 어머니 '재닛'과 묘한 갈등을 빚으며 감정적으로 치닫다가 '양자 영역'에서 밝혀지는 모든 진실에 가슴 아파하는 장면부터 정복자 '캉'이 제안한 위험한 거래에 뛰어든 '앤트맨'이 '확률 폭풍' 속 위기를 맞는 순간 결정적 한방을 선사하는 장면은 절대 놓쳐선 안될 것이다.

정복자 '캉'의 압도적 힘에도 포기하지 않고 거대한 대결에 맞서는 장면 속 '와스프' 만의 속도감 있는 액션 장면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앤트맨' 시리즈의 오랜 팬들은 세 편의 시리즈를 아우르며 더욱 성장한 '와스프'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미셸 파이퍼가 등장하는 모든 장면에 시선이 집중된다", "감탄할 만한 연기를 보여준 미셸 파이퍼가 감탄할 만한 연기를 보여줬다" 등의 외신 평과 같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독보적 존재감을 뽐낸 미셸 파이퍼는 '재닛 반 다인' 역으로 다시금 '앤트맨' 시리즈를 빛냈다.

극 중 '재닛'은 30년이란 세월을 '양자 영역'에서 보내며 누구보다 '양자 영역'의 신비로움과 위험성을 모두 잘 알고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때문에 극 초반 '양자 영역'에 빨려 들어간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압도적인 액션으로 모든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특별한 강렬함을 안긴다.

이후 정복자 '캉'과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는 장면에선 섬세한 표정과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앤트맨' 시리즈 중 그 어느 때보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극을 이끈 미셸 파이퍼의 열연은 극에 몰입을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를 시작으로 MCU에 합류하게 된 캐서린 뉴튼은 '앤트맨'의 딸 '캐시' 역을 맡아 관객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캐서린 뉴특이 연기한 '캐시'는 정복자 '캉'의 위협 앞에서도 두려워 않고 당찬 면모를 발휘하는 것은 물론 때로는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십대 소녀로, 또는 위기에 빠진 이들을 구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영웅적인 면모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이끌었다.


특히 영화 말미에 정복자 '캉'과 맞서기 위해 '양자 영역'의 모든 이들을 하나로 집결시키는 장면에선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줘 특별함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모든 것을 척척 해내는 배우", "캐릭터의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가 정말 멋졌다"라는 극찬과 함께 캐서린 뉴튼만이 보여줄 수 있는 통통 튀는 매력이 이번 작품에서 잘 녹아들었다고 전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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